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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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모든 수감자가 가장 바라고 열망하는 한 가지, 바로 가.석.방.
이는 뉘우치고 반성하는 태도를 명확히 보인 모범적인 수감자들에게만 허락되는 특권으로, 형기를 다 채우기 전에 교도소를 벗어날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이다.
그렇다.
어떤 흉악한 범죄자라 할지라도 진심으로 뉘우치고 참회한다면 다시 사회로 복귀할 가능성이 열린다는 뜻이다.
가석방 제도는 단순히 자비를 베풀기 위한 것이 아니다. 수감자 관리의 효율성과 범죄 예방이라는 현실적인 이유에서 탄생한 제도다. 따라서 이 제도의 성패는 가석방 심사관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vs 사람은 변할 수 있다.
이 끝없는 논쟁 속에서 가석방 여부를 결정짓는 심판자의 자리에 선 한 사람,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돈과 권력, 교묘한 술수로 형량을 줄이려는 양심 불량 수감자들을 이한신은 그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철저히 차단한다.
가석방을 꿈꾼다면, 심사관 이한신 앞에 설 준비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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